양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복구 과정 등을 다룬 수해백서를 발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엄청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수해발생의 원인을 분석해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수해백서를 제작키로 했다.
수해백서에는 수해 발생원부터 진행상황, 피해현황, 초기대응 등을 기록할 뿐만 아니라 수해복구, 이재민 구호와 자원봉사활동, 향후 방재 개선방향 등을 담을 예정이며 유사 사례 발생시 대응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해백서는 전체를 6장으로 분류해 수해상황과 초기 응급대응 및 대책본부 구성, 응급구호 및 대민지원, 분야별 수해피해 복구추진현황, 교훈 및 발전방향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담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도시교통국장을 위원장으로 수해백서 편찬위원회를 구성, 오는 12월말까지 자료 수집을 마친 뒤 내년 3월 중 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