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이천서 민주공원 첫삽

민주화 테마 역사공원인 ‘민주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착수됐다.

 

이천시는 오는 27일 민주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고 11월부터 제1단계 기반조성공사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민주공원은 이천시 모가면 어농리에 총면적 13만9천933㎡ 규모로 조성된다.

 

민주공원은 지난 2000년 1월 제정된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거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2007년 12월 민주공원 조성 후보지로 선정된 시는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3년 12월까지 총 497억원(국고보조)의 예산을 투입,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민주공원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는 한편 민주주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천=이백상기자 bs2000@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