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해설가와 떠나는 숲속여행

 

　산림휴양 및 레저 등의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가평군이 산행 및 관광인구의 수용성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다양한 녹색건강생태체험을 위해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체험여행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칼봉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속 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0~20명의 체험객이 함께 산에 오르며 자연생태와 산의 모습, 여러 가지 다양한 식물 등을 관찰하며 칼봉산에 서식하는 나무, 야생화, 곤충 등에 대한 관찰과 함께 자연생태의 궁금점을 해소하는 생태여행과 현장학습을 가졌다.

 

　이와 함께 나뭇잎과 열매로 자신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목걸이와 핸드폰걸이 만들기를 비롯 열매를 이용한 머리 핀 만들기, 나뭇잎으로 책갈피 만들기 등을  경험하는 한편, 산림문화휴양관내 세미나실에서 영상자료를 통해 숲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자연생태에 대한 지식을 충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주말 열린 숲속여행은 춘천남부초등학교와 파주시청 등에서 참여한 체험활동에서도 자연,건강, 생태자원에 대한 공급처로 휴양지로서 역할을 증대시키는 한편, 생태 해설, 영상 숲 해설, 체험활동, 찾아가는 숲 해설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숲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체험생태학습의 교육장소 및 건강휴양지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가평군은 올레길, 아토피 치유센터, 산촌생태마을, 자연휴양림, 자연생태테마파크인 이화원, 자라섬오토캠핑장, 가평짚-라인 등 다양한 녹색체험상품을 가진 산림부군(山林富郡)으로 정평이 나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