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백사면주민자치학습센터 소속 ‘장밋빛 인생을 찾아서’ 동아리가 지난 15일 열린 제1회 이천시장기 생활체육생활체조대회에서 댄스스포츠 분야 2등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장밋빛 인생을 찾아서’ 팀은 평균나이 56세로 구성된 백사 주민들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팀원들은 경연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것이라 많은 연습이 필요했지만 농번기이고 생업에 바쁜 관계로 함께 모여 연습할 시간을 내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전했다.
팀 대표를 맡고 있는 이종수(67세)씨는 “나이도 많고 몸도 내 마음 같지 않아 경험삼아 참여해본 것이었는데 뜻밖에 상을 타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윤재 백사주민자치위원장은 매일 꾸준히 연습했던 성과라며 주민자치학습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다른 분들도 열심히 배워서 좋은 성과 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1회 이천시장기생활체육생활체조대회는 이천시생활체육회가 후원하고 국민생활체육이천시생활체조연합회의 주최 아래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천=이백상기자 bs2000@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