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농산물 수확의 풍요로움이 가득한 가을을 맞아 가평군 청평면을 전국최고의 수상·생태관광 고장으로 만들고 면민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3회 청평면민체육대회가 지난 22일 신청평대교 아래 북한강생태하천공원에서 열렸다.
청평면체육진흥회(회장 전호정)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각급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 간 정을 나누며 애향심을 고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틀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체육과 문화를 접목시켜 결속력과 건강을 증진하고 정서함양을 통한 정체성 확립 및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동아리 및 학교, 학원 등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등 면민 역량을 결집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청평중학교 세라토닌 동아리의 대북공연과 가람체육관의 궁중무술시범으로 대회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개막식과 함께 체육대회, 화합한마당 순으로 우정을 다지는 줄넘기, 줄다리기, 족구 등 단체전경기로 진행돼 22개 리 1만3천600여명의 주민들이 우정과 애향심을 다졌다.
청평면은 수상레저의 발상지로서 낭만과 추억을 느끼는 여행 및 휴양지로 각광을 받으며 문화와 감성, 생태와 레저가 공유하는 호반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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