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 및 가평고등학교 소속 사이클팀이 제92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경기도가 10연패를 이루는데 크게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고양시를 비롯 경기도 곳곳에서 개최된 제92회 전국체전에서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7명의 선수가 도 대표로 출전해 정은성 선수가 개인도로경기에서 4시간 33분 29초의 기록으로 1위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임채빈 선수는 의정부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열린 독주1㎞에서 은메달과 단체스프린트 동메달을 획득했다.
고등부에서는 가평고등학교 사이클 선수 4명이 도 대표로 출전해 단체스프린트 4㎞에서 4분35초로 김우겸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해 사이클 강군임을 입증했다.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지난 3월 열린 2011대통령기 가평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와 제11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 등에서 종합 2위에 입상하는 등 최상위권을 유지해 경기초반부터 타 팀들의 견제대상이 됐다.
이번 성과에 대해 지역 체육계는 2002년 창단된 가평군청 사이클팀의 감독을 맡고 있는 김정환 감독에 대한 선수들의 믿음과 지도력, 군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융합된 결과라는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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