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봉담주민건강센터 치매 예방 인지증진 프로그램 운영

화성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센터장 최종숙)는 치매를 걱정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치매예방 가족행복교실’ 인지증진 프로그램은 관내 거주 60세 이상 노인 3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치매예방 건강강좌, 치매예방 노래교실, 두뇌건강 신체균형운동, 노인미술치료, 한방비누공예, 보드게임, 리본공예, 사상체질별 식생활규칙 등으로, 각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10주간 진행하게 된다.

 

10주차 교육 마지막 날에는 수업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과 전문의의 치매선별검사와 우울검사 등을 실시, 인지능력 향상도를 평가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선착순 30명만 선발하며, 자세한 사항은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건강관리팀(031-369-62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숙 센터장은 “노인인구가 7.6%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시의 경우 대표 노인성질환인 치매 중풍 등의 추정 비율이 노인인구의 15.46%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치매 추정 비율은 8.75%로 많은 비율을 보이고 있어 사전에 치매를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인지증진 프로그램은 운동기능을 유지하고 기억과 관련한 활동량 증대로 치매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im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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