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간 열린 제8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관객들의 호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10일 군에 따르면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기간 동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잣, 포도, 와인 등 10개 농·특산물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재즈축제와 걸 맞는 재즈막걸리와 재즈와인이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평포도를 주원료로 만든 재즈막걸리와 재즈와인은 쌀쌀한 가을날씨와 농민들의 정성 등 재즈선율과 주변 환경이 가평만이 가지는 특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며 축제기간동안 5천130여병이 판매되어 2천800여만 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려 대대적인 홍보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촘촘하게 박힌 마블링이 고기 맛을 부드럽게 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는 푸른연인 한우도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80%증가한 4천900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건강식품 인 잣을 비롯 정성으로 빚어낸 포도, 사과 등 가평을 대표하는 농산물도 판매액이 1천여만 원이 넘어 농업인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소비자의 기호와 축제 컨셉에 부응하는 상품이 개발돼 사과, 포도, 방울토마토, 사과칩, 잣을 한데 묶어 첫선을 보인 과일 모듬세트는 소비자의 반응이 높아 현장상품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재즈와인, 재즈막걸리, 푸른연인 한우, 잣, 사과, 포도 등 가평 농·축·특산물 판매는 지난해 판매액 7천100만 원에 비해 약 27% 증가한 9천여만 원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