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섬유종합지원센터 건립 본격화

 

경기북부 주력산업인 섬유산업을 육성·발전시킬 ’섬유종합지원센터’건립 공사가 오는 2013년 준공을 목표로 다음달 시작된다.

 

경기도 북부청사는 양주시 섬유종합지원센터 턴키 사업자로 동부건설㈜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섬유종합지원센터는 양주시 산북동 일대 부지 1만9천834㎡에 지상 5층·지하 2층, 연면적 1만5천500㎡ 규모로 건립되며, 사업비는 국비 150억원, 도비150억원, 시비 194억 원 등 494억원이다.

 

도는 2013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와 함께 토목공사를 우선 시작한 뒤 내년 3월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센터에는 컨벤션홀과 보육지원센터, 교육센터, 회의실, 상담실 등을 들어서 북부지역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신기술, 패션트랜드 등의 정보 지원과 시제품생산, 신제품개발, 시험분석, 애로기술 등의 기술지원 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 센터는 바이어 상담을 비롯한 신제품 전시·발표 지원, 비즈니스 지원, 창업보육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로 경기북부를 섬유산업 중심지로 육성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섬유지원센터서는 기획, 생산, 마케팅 등을 연계하는 One-Stop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 경기북부지역 섬유산업 구심점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일기자5352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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