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지역 온라인 카페들이 연대한 지역 최대 시민단체가 결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오남진접발전위원회와 진접택지지구 입주자연합회, 화도사랑 등 3개 인터넷 카페 임원진은 지난 21일 진접지구내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지역내 현안사항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를 전달키 위해 ‘남양주 온라인 시민연대’를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민연대는 첫 번째 사업으로 경춘선 관련 현안들을 해결키 위해 각 카페 내에서 민원활동 및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으며, 경춘선 용산역 연장운행을 위해 관계부처와 코레일에 공문을 발송키로 했다.
또 관계부처와 코레일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남양주시를 비롯한 경춘선, 중앙선 지역의 국회의원들에게도 동참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민연대는 다음달 6일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면담을 시작으로, 경춘선 용산역 연장운행을 위한 관계자 면담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민연대 관계자는 “남양주시 전 지역의 고른 발전과 개선을 위한 남양주 온라인시민연대의 첫 걸음을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관내 각 카페들의 동참과 도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 온라인 시민연대는 한상찬 오남진접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박훈 진접택지지구입주자연합회 회장, 김기호 화도사랑 회장을 공동회장단으로, 하부 조직으로 건설·도로국과 교육국, 총무국, 사무국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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