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퇴계원과 금곡 뉴타운사업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를 다음달부터 한달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퇴계원 뉴타운 사업은 지난 2009년 4월 퇴계원 일대 110만여㎡가 재정비촉진지구 지정로 지정된 뒤 과도한 기반시설 부담 문제와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사업성 저하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금곡 뉴타운은 지난 2008년 4월부터 타당성 검토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뉴타운 후보지로, 오는 2016년 1월까지 5년간 이 일대 70만㎡에 대한 건축허가가 제한돼 있다.
시는 이 두 지역에 대해 뉴타운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키 위해 오는 26일부 5일간 시청 뉴타운사업과와 퇴계원·금곡동 사무소에서 대상자 명부 열람 및 전화 확인을 실시한 뒤 10월 중 회수용 편지봉투가 동봉된 설문조사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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