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광역급행버스 운행

남양주시에서 출발해 수도권 주요 거점과 서울 도심을 직접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가 연말부터 운행될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18일 “국토해양부가 남양주시로부터 건의받은 광역급행버스 5개 노선가운데 진접~서울, 화도~잠실역 등 2개 노선을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대상노선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광역급행버스는 이동시간을 줄이기 위해 기·종점으로부터 각각 7.5㎞ 내에 정류장을 최대 6곳만 두고 있어 수도권 주요 거점과 서울 도심을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

 

또 국토해양부가 직접 노선을 선정하고 사업자를 모집해 운영하는 것으로 지난 2008년 여객운수사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해 제도화됐다.

 

특히 복잡한 지자체 간 협의 과정이 생략되고 일반시내버스 및 직행좌석버스와 달리 정류소 설치가 제한된다.

 

이와 함께 인근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므로 신속성과 정시성이 확보될 수 있어 수도권 외곽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이 한결 수월하고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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