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북면 새마을부녀회, 1만개 송편 나눔 행사

 

가평군 북면 새마을 부녀회(회장 서나영)가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만개 송편 나눔 행사를 가져 훈훈한 화재가 되고 있다.

 

서나영 회장을 비롯한 15명의 회원들은 8일 북면 복지회관에서 쌀 120㎏과 콩 등을 준비 1만개의 송편을 만들어 관내 홀로 사는 노인을 비롯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족 등 어려운 이웃 60가구에 전달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과 베품문화를 확산했다.

 

특히, 이날 전달 된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는 회원들이 지난 1년간 알뜰시장을 비롯 바자회 운영과 휴경지 재배 등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소고기 40㎏을  구입, 송편과 함께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북면 새마을 부녀회는 지난 10여년간 추석 송편 나눔 행사와 함께 설날에는 떡과 만두를 만들어 전달하는 한편 복지시설 김장담그기, 독거노인 돌보기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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