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길 불편함 없도록" 4대강 자전거길 종주 점검

국토해양부는 4대 강 살리기 사업으로 설치된 자전거 길을 개방하기에 앞서 6일부터 다음 달 초까지 점검을 위해 자전거 종주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는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지방국토관리청, 지자체, 수자원공사, 자전거동호회 관계자들이 신설된 자전거 길을 미리 달려보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6일 남한강 자전거 길(100㎞)을 시작으로 23일 영산강(116㎞), 30일 금강(110㎞)에서 진행하며 다음 달 6~8일 낙동강(370㎞)을 끝으로 종주를 마무리한다.

 

첫 종주인 6일에는 낙동강 분기점인 충주시 탄금대를 출발해 여주군 강천보·여주보·이포보 등을 거쳐 양평군 양근리 섬까지 남한강 100㎞ 구간을 주행하며 포장상태, 편의시설 등을 점검한다.

 

심명필 국토부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이용자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는지 파악하고, 개방 전까지 개선을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