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캠핑장 수해복구 완료 전 시설 운영 재개

가평군은 지난 7월 말 집중호우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던 자라섬 캠핑장 시설이 복구 완료되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30일 군에 따르면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자라섬 캠핑장이 연일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우려 캐라반을 비롯해 모빌홈, 오토캠핑장 등 모든 이용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북한강변에 위치해 사계절 캠핑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라섬은 텐트치고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 191개 사이트와 캠핑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120개 캐러밴사이트 및 모빌홈 26동, 캐라반 20동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수도 및 전기시설이 갖춰진 오토캠핑장과 캐라반은 1.3㎡의 작은 공간이지만 전기밥솥, 전자렌즈, 냉장고 등과 테이블과 파라솔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4~5명 정도 이용 가능한 모빌홈은 방, 주방, 화장실 등이 갖춰진 이동식 주택으로 캠핑 초보자 및 가족들에게 인기다.

 

한편, 자라섬 캠핑장 내에 위치한 자연생태테마파크 이화원은 동·서양과 영·호남의 자연생태 식물을 볼 수 있는 자연생태식물원으로 아열대식물원, 남부수목원 자연생태초화원, 전통한국식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곳에서는 동·서양의 각종 수목 209종 1만8천여본이 식재되어 있으며, 입장료에 무료시음권이 포함되어 있어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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