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수석~호평 고속道 통행료 내달부터 소형차 천원

남양주시 수석~호평 민자고속화도로의 통행료가 소형차 기준 1천원으로 결정됐다. 시는 민자사업자인 아이웨이㈜와 이같이 합의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징수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아이웨이의 통행료 징수안(소형 1천300원·중형 2천600원·대형 3천300원)에 대해 “너무 비싸다”며 승인하지 않은 채 요금 협상을 벌여오다 소형차 1천원, 중형차 2천600원, 대형차 3천300원으로 최종 합의했다.

 

그러나 시는 2012~2013년 2년간 소형의 경우 1천300원으로 인상하고 중·대형 요금을 그대로 유지하되 3년차부터 전 차종의 통행료를 올리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소형차를 예로 들면 통행료가 ㎞당 89.3원으로, 다른 민자도로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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