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남양주 별내역 신설 공사가 다음 달 착공한다.
29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이달 중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공고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설계공모 단계를 거친 뒤 본격화된 설계작업이 마무리된 상태에서 지금은 공사 발주를 앞두고 국토해양부 측과 관련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시설공단은 입찰 과정을 거쳐 업체가 선정되면 다음 달 중 계약을 맺고 바로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철도시설공단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사업비 전액을 지원(수탁)받아 구리 갈매역과 남양주 퇴계원역 사이 별내택지지구 남단에 설치할 별내역은 내년 말 준공된다.
경춘선 별내역은 향후 지하철 8호선 연장선(지하 별내역)과 환승이 이뤄질 예정으로 이미 역사 설계 과정에서 8호선 환승·연계시설에 대한 연결위치 협의가 완료됐다.
8호선 사업자가 환승시설 공사를 맡아 시행하게 된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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