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시험지구 선정돼 학교·학생 불편 해소
김포지역이 올해부터 대학수학능력 시험지구로 선정됐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10일 실시되는 201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김포지역이 제46 시험지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포교육지원청은 이날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를 시작, 내달 8일 오후 5시에 마감한다.
그동안 김포지역은 수능시험장 5곳이 설치돼 지역 내 고교 재학생 및 졸업생, 기타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렀지만 부천지구에 속해 있어 원서 접수 등 수능관련 업무를 부천교육지원청에서 처리, 학교와 수험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김포지역이 수능 시험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내 고등학교는 물론 김포에 주소를 두고 있는 다른 지역 고등학교 출신 수험생이나 검정고시, 특별관리대상 학생, 기타 학력 인정 수험생들도 김포교육지원청에 원서를 접수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역 내 고3 재학생과 졸업생은 해당 학교를 통해 일괄 접수하고, 그 외 수험생은 교육청에서 개별 접수하면 된다.
김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일단 접수를 받아 봐야 알겠지만 지역 내에서 3천600여명이 넘는 학생이 2012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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