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경기도 최고과실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한 포천 포도공선회(포도공동선별회)와 포천포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 협약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19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신석철 포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농수산물유통공사 경기지사,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포천 포도공선회와 관련업체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도 수출 협약식을 가졌다. 시는 올해 30t 물량의 포도를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괌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4.5t을 시장조사 형식으로 포도를 수출했으며 올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 과수팀은 최고과실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포천 포도공선회 회원 20명을 구성, 지난 5월부터 과원관리를 위한 현장 기술교육을 매달 실시했으며 오는 9월 초순 수출을 목표로 과원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시는 포도를 특화작물로 지정해 포도 농가에 매년 10억~15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산면 일대를 중심으로 분포한 포도 농가 250곳은 해마다 포도 3천900t을 생산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