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전국농업경영인대회 유치 내년 8월8일 개최

여주군은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최초로 전국농업경영인대회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 8월 8일부터 10일까지 대신면 당남지구(69만 5천㎡) 일대에서 전국농업경영인대회를 개최한다.

 

전국농업경영인 5만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개회식 축하공연과 도자기 시연회, 황포돛배 운항, 가족캠프장 운영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 하늘의 뜻을 품고 비상하는 여주군 조인 백로를 상징하는 이포보와 더불어 여 주보, 강천보 등과 어우러진 남한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지, 관광지를 탐방할 수 있는 셔틀버스 운행 등을 계획 중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국가지정 쌀 산업특구’로 지정된 명실상부한 명품 쌀의 고장으로 이번 전국농업경영인대회 유치는 더욱 의미가 깊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경영인대회 개최를 계기로 여주농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여주농업경영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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