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롱면 능산리 일대 5만4천838㎡ 규모… 2013년 3월 개교
공학 및 보건의료 계열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광주광역시 서영대학교(총장 김정수)가 파주시에 캠퍼스를 건립한다.
서영대학교는 18일 월롱면 능산리 248의 2 일대에서 이인재 파주시장과 황진하 국회의원, 유병석 시의회의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캠퍼스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서영대 파주캠퍼스는 5만4천838㎡ 규모에 뷰티코디네이션 학부, 산업디자인과, 미디어콘텐츠과, 국제관광과, 애니메이션과 등 5개 학과 입학정원 400명(편제정원 840명)으로 오는 2013년 3월 개교할 계획이다.
서영대 김정수 총장은 “첨단기업도시로 변모하는 파주시에 서영대학 파주캠퍼스가 개교되면 우수한 전문인력 배출로 파주경제를 선도할 것이다”면서 “파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설립 준비부터 착공까지 불과 2년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인재 시장은 축사에서 “파주지역은 기존의 두원공과대에 이어 이날 착공한 서영대학 그리고 신흥대학, 한서울관광대학 등이 차례로 건립될 예정이어서 명실공히 명품교육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8년 설립된 서영대학교는 2~4년제과정 보건, 공학, 인문사회계열로 이뤄져 있으며 탄탄한 재정규모와 안정된 취업률로 광주광역시 등 호남권에서는 선호도가 높은 학교로 평가받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yoseo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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