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양평 축산농가 소 브루셀라병 주의보

도축산위생연구소는 이천·양평지역 축산농가들을 상대로 소 브루셀라병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소 브루셀라병 주의보는 올 상반기 동안 도내 22개 농가에서 발생, 주의가 필요 하기 때문이다.

 

지난 2009년 11농가와 지난해 17개 축산농가에 발생한 소 브루셀라병은 임신 후반기의 유산·불임증을 특징으로 하는 제 2종 가축전염병으로 인수공통전염병이다.

 

도 축산위생연구소 관계자는 “외부에서 소를 구입할 경우 브루셀라병 검사증명서를 확인하고 입식 후에도 격리 사육을 해야 한다”며 “30일에서 60일 동안의 격리 사육을 실시한 후 도 축산위생연구소로 재검사를 의뢰, 이상이 없는 소에 한해 합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천·양평=류진동기자 jdy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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