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9일 “수해로 중단됐던 경의선 통근열차(문산역~임진강역)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집중폭우로 선로 곳곳에 6천여t의 토사가 쌓여 운행 중단된 지 12일 만이다.
코레일은 사고 이후 응구복구반을 투입해 트럭 400대 분량의 토사를 치우고 8일 시험운행과 안전진단을 거쳐 이날 오전 6시50분 첫 열차부터 운행했다.
경의선 통근열차는 그동안 오전 6시50분부터 오후 6시45분까지 하루 왕복 18회 운행됐다.
그러나 교량 상판이 유실돼 지난달 27일 오후 운행이 중단된 경원선 통근열자(동두천역~연천 신탄리역)는 12월께나 복구가 끝나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코레일은 예측했다.
파주=김요섭기자 yoseo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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