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공군 방공포대 유실지뢰 없는 것으로 확인

육군 제6군단 예하 공병여단은 3일 양주시에 있는 공군 방공포대 아래 민간공장 주변 산사태 지역에서 지뢰 탐지를 했으나 한발도 발견되지 않아 유실된 지뢰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공병여단은 지난달 27일 공군 방공포대 인근 야산에서 산사태가 나면서 지뢰가 유실돼 토사와 함께 노모씨(56) 공장으로 유입됐을 수도 있다는 신고를 받고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지뢰탐지에 나섰다.

 

공병여단은 연천군 삼곶리에서 지뢰제거작전을 수행하는 전문 지뢰탐지 병력과 장비를 투입해 공장지역으로 흘러든 토사 800㎥(덤프트럭 160대분)에 대한 탐지를 했으나 지뢰를 찾지 못했다.

 

공병여단은 지뢰탐지와 함께 공장 내부로 흘러든 토사까지 완전히 치워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도록 했다.

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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