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지난 1월부터 운영해 온 지역순찰제가 주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순찰제는 그동안 주민들의 민원신고에 의해 해결해 왔던 소극적인 업무처리에서 벗어나 전 직원이 주민의 불편사항을 직접 발굴·처리하는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제도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담당업무와 상관없이 지역순찰과 출장 시 주민 불편사항을 발견하면 사진으로 촬영해 자체 행정시스템에 등록, 해당 부서에서 현장 확인을 거쳐 처리한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 등록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을 자체 개발, 민원발생 현장사진을 즉시 등록시킬 수 있도록 해 신속한 민원 처리가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지역순찰제를 통해 7월 현재 도로 파손, 교통표지판 훼손, 방치된 생활쓰레기 처리 등 모두 1천600여 건의 주민불편사항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