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문산리·금촌동 등 5천여가구 단계적 추진
파주 문산3리지구 등 문산·금촌일대 지은지 20여년이 넘는 노후불량주택 8곳, 5천여가구가 단계적으로 재개발·재건축에 들어 간다.
24일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새로 아파트를 짓기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을 진행중인 단지는 시공사 선정 단지 4개소, 정비구역지정 1곳, 추진위원회 승인 2곳, 재건축 진행 1곳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사가 선정된 곳은 문산리 문산3지구(4만7천여㎡) 680가구, 금촌동 금촌새말지구(14만8천여㎡) 1천970가구, 금촌동 금촌율목지구(5만3천여㎡) 751가구, 금촌2동 제2지구(3만4천여㎡) 등이다.
시공사 선정을 앞둔 정비구역지정 지역은 문산리 문산4리지구(1만9천여㎡) 456가구이며 현재 추진위가 승인된 지역은 문산리 문산1-5지구(2만7천여㎡) 597가구, 봉일천리 조리 1-6지구(4만7천여㎡) 515가구 등이다.
이밖에 아동동 협신주택(5천600여㎡)은 총 110가구 규모로 재건축이 추진 중이다.
이처럼 구 파주 최대 번화가인 문산·금촌일대 주택이 대거 재개발·재건축이 되면 교하신도시나 운정신도시 못지 않은 단지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민간차원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대상지역은 모두 20년은 넘은 노후주택들이다”면서 “아직 착공을 위한 관리처분이 되지 않은 상태지만 이들 주택이 재개발돼 집단이주될 경우를 대비해 전세 대책 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yoseo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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