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과 여주군이 기술협력을 맺고 재배한 여주햅쌀이 출시됐다.
이번에 수확한 여주쌀은 조생종 진부올벼로 지난 4월7일 모내기 후 비닐하우스 1천㎡에서 재배해 3개월 만에 수확했다.
여주햅쌀은 21일부터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에서 1㎏당 1만5천800원에 판매한다.
보통 햅쌀은 다음 달 중·하순께 출하되는데 이번 신세계 여주햅쌀은 1개월 가량 일찍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햅쌀은 신세계백화점이 4억원의 생산자금을 지원해 2008년 ‘명품 여주쌀 홍보 공로상’을 수상한 홍기완씨(58)와 여주군 농업센터가 협력해 재배했다.
신세계 측이 산지 전량 직매입한 여주햅쌀은 결이 단단하고 수분 함량이 높아 밥을 지어 먹으면 단맛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이번 신세계 여주햅쌀은 산지 전량 직매입과 자금 지원, 선진화된 식품 위생 컨설팅 등 혁신적인 동반성장의 모델”이라며 “벼농사 명인의 까다로운 무농약 하우스 재배 방식을 거친 쌀의 차진 밥맛이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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