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호법분기점 간 2차로 연말 추가 개통

영동고속道 신갈~양지나들목 확장 개통

한국도로공사는 20일 오전 10시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구간 확장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된 신갈∼양지 구간 18.8㎞(6차로→8∼10차로)은 오후 5시부터, 양지나들목∼호법분기점 간 14.8㎞(4차로→6차로)는 오는 24일 각각 조기 개통된다.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주말과 여름 휴가철 등의 영동고속도로 상습 정체현상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도공은 올 연말께 나머지 확장구간인 양지나들목∼호법분기점 간 2차로를 추가로 개통해 신갈분기점∼호법분기점 전 구간 확장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분기점 구간 확장사업은 지난 2007년 10월 착공, 2012년 말 전 구간 개통 예정이었으나 1년을 앞당겨 개통될 전망이다.

 

한편, 영동고속도로 확장 구간 조기 개통으로 차량정체 해소에 따른 1천14억원의 물류비 절감 및 탄소 배출량 2만2천여t 절감 등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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