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석동과 호평동을 연결하는 고속화도로가 4일 오후 이패영업소에서 기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됐다.
민간자본으로 건설된 이 도로는 총 연장 11.2㎞의 왕복 4차로로, IC 6곳과 요금소 1곳, 터널 1곳(2.5㎞), 교량 16곳이 설치됐다.
남양주 아이웨이㈜는 2천717억원을 들여 완공한 이 도로를 시에 기부하고 향후 30년간 운영하게 된다.
수석~호평 도로 개통으로 호평동에서 서울 강남까지 12분 이상 단축할 수 있게 됐으며, 국도 46호선의 만성 차량정체 현상과 경기동북부 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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