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세경고등학교는 최근 기업은행과 취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해 학생들의 금융권 취업의 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세경고와 기업은행 서부지역 박상환 본부장은 이번 협약식에서 학교와 기업체 간 취업정보 교류와 취업 확대 등에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세경고 여학생들의 금융업계 진출에 대해 기업은행 측에서 전문인력을 파견해 사전취업을 돕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측은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정보제공과 학생·교사 금융교육, 잡월드 운영, 기업은행 통장갖기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세경고 오순석 교장은 “학생들이 LG디스플레이 등 세계적인 기업에 취업하고 있는데 이제 기업은행과의 취업협약식으로 대학을 졸업하지 않고도 은행 등 금융권에 진출하는 등 취업 다변화를 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경고는 미디어 콘텐츠디자인과 등 7개 과를 갖추고 있으며, 올해 졸업생 30% 정도가 연세대, 경희대, 충남대 등 명문대에 진학해 취업과 대학진학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yoseo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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