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인사 예고
파주시가 이인재 시장 취임 이후 5~6급 승진자를 포함해 직원 30%에 해당하는 400여명에 대한 전보 등 대규모 인사를 오는 7월 말께 단행할 것으로 예상돼 공직사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현재의 지방서기관(4급) 체제인 교하읍사무소가 5급 사무관 체제인 교하동, 운정1·2·3동 등 4개동으로 분리된다.
또 최근 4급 2개 과로 직제승인을 받아 수도·환경업무를 담당하는 맑은물사업소가 신설된다.
이에 따라 분동과 직제 신설로 인해 5급은 5~6자리가, 6급은 10자리에서 최대 13자리까지 승진인사가 가능하고 명칭 등 직제개편으로 400여명이 전보되는 인사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오는 7월 5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정기회에 행정기구조직개편(안)을 제출해 승인이 나는대로 7월 말께 대대적으로 승진 전보 인사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어떤 것도 결정된 것은 없지만 분동과 직제 신설로 인해 승진 폭이 큰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yoseo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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