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숙식업소 할인 전역 확대
양평군은 지역 내 군부대 장병들의 가족면회가 늘어남에 따라 장병과 면회객들에게 음식 및 숙박가격을 할인해주는 군 장병 이용 할인제도를 전면 실시키로 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기존 양평읍 및 옥천면, 용문면 3개 지역 내 음식업 및 숙박업소의 군 장병 및 가족 5~10% 할인 제도를 다음 달 1일부터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할인대상도 면회객 전체로 확대·적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군 장병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 및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홍보를 벌여 희망업소를 신청받는다.
또 신청한 업소에 대해 ‘군 장병, 면회객 할인업소’ 스티커를 부착해 업소 간 경쟁력을 유도하고 서비스 개선 등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육군20사단 신병훈련 수료식 때 가족 등 면회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영내 면회장소를 마련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군 장병과 가족, 면회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할인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많은 업소가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평=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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