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은 교육부조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민·관 감찰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율감찰 활동에 들어갔다.
19일 양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교육청 2회의실에서 자율감찰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운영협의회를 열었다.
위촉된 위원들은 교육청 감사·계약·급식담당 주무관 및 운동부 담당 장학사, 양평군체육회 이길원 이사, 양평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 장민수 사무국장, 양평초중고어머니회 안승옥 총무 등 9명이다.
위원들은 이날 자율감찰위원의 임무를 객관적으로 공정한 자세로 수행할 것을 다지는 서약서에 서명했다.
이어 운영업무협의회를 열어 그 동안의 교육청 청렴도를 자체 평가분석하고 올해 청렴정책을 설명받은 뒤 자율감찰팀이 앞으로 하게 될 활동계획 등을 협의했다.
자율감찰위원들은 20일부터 항시 교육청과 관련 된 비위행위 정보수집 및 교육부조리 제보,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벌인다.
위원들은 “청렴한 양평교육을 구현할 수 있도록 자율감찰위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완수 양평교육장은 “감찰위원들의 활동으로 청렴한 양평교육이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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