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고품질 농산물 해외 진출한다

안성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이 전국 브랜드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쌀과 배, 포도 등이 말레이시아에 수출될 전망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언론인, CEO, 의료계, 자원봉사 단체장 등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로를 방문한다.

 

황 시장은 방문 일정동안 한국식품(농산물)을 말레이시아 전역에 판매유통하는 KMT 기업과 안성맞춤 쌀 수출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인천시가 이미 한국에서 생산되는 물품 납품 협약을 맺은 NNF(한국 조달청과 같음)와도 MOU를 체결해 관내 기업과 지역 생산품 수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황 시장은 관내 학생들의 어학연수를 위해 UUM 국립대학과 상호 학술교류, 인적자원 교류 등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간 협력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방문단 중 의료계 인사로 참석한 S병원장과 안성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은 말레이시아 오지에 대한 의료봉사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안성 MA 엔지니어링 CEO P씨(50)와 말레이시아에서 생활하고 있는 후배 이병두씨(44)가 말레이시아 차기 국왕과 의 친분을 통해 안성농산물 수출을 건의함에 따라 이뤄졌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