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민통선 지역인 파주시 진동면 일대가 쓰레기 투기로 오염되자(본보 13일자 7면) 시가 ‘민통선 상시 순회단속반’을 운영하는 등 민통선 쓰레기 클린-업(Clean Up) 대책을 마련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순회 단속반은 진동면, 장단면 등 민통선 일대 지역에 대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현지 쓰레기 투기 실태 조사에 나섰다.
시는 실태 조사 자료를 근거로 민통선 관할 군부대 및 주민들의 협조를 받아 7월께 민·관·군 쓰레기 합동수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 시는 민통선 거주 주민 위주로 주민자율감시단을 운영하고 장단출장소 내에 민통선 상시 순회 쓰레기 단속반을 편성, 운영키로 했다. 파주=김요섭기자 yoseo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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