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명품 농축산물’ 육성 나섰다

9월까지 10대 작목 선정

양평군이 ‘돈 버는 친환경농업’을 추진하기 위해 농·축산물 작목을 집중 육성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은 물 맑은 양평한우 등 비교 우위에 있는 친환경 농축산물 10대 명품브랜드 선정을 위한 용역이 진행중이며 오는 9월까지 10대 명품 작목을 선정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각 읍·면지역을 대표하는 작목반 농가 200여명을 초청,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친환경 농·축산물을 집중 육성키 위해 매월 2차례에 걸쳐 한우를 비롯해 과채류, 수박, 비름 등에 관한 중점 교육에 나선다.

 

교육은 축산농가의 경우 농산물품질관리원의 강사를 초빙,‘무항생제축산인증 신청과 절차’와 경기도 가축위생연구소 박준조 지소장의 ‘구제역 예방 및 축사위생관리’등을 교육한다.

 

농산물 농가는 농업인 자립심 강화와 마인드 향상을 향상시키기 위해 21세기사회발전연구소 강사로 부터 강의를 듣는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12일 축산농가 120여명을 초청, 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농가 육성을 위한 맞춤교육를 1차로 열었다.

 

김선교 군수는 “물 맑은 양평의 농축산물은 대한민국 최고로 그 위상이 높아졌다”며 “앞으로 농가소득을 더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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