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 Metro] 농업의 ‘싱크탱크’
이응규 소장을 중심으로 농정과, 농업지원과, 친환경기술과, 축산과의 4개과로 구성된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저탄소 친환경 농업 실현과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을 육성해 포천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양성 및 녹색농업기술 보급, 첨단 과학농업기술로 저농약^저비료 실천을 통한 고품질 쌀 생산, 포천 농산물 명품화 및 특화작목 경쟁력 강화, 축산물브랜드 강화, 축산업 자립기반 및 농장맞춤형 종합지원등 건강하고 잘사는 농촌을 위하여 사명감을 가지고 농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농정과
포천시의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창출을 통한 포천농업 발전을 목표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을 일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 농정과(과장 이학수)에는 4개 팀이 있다.
지역의 특색 있는 전통문화 등 농촌마을이 갖고 있는 풍부한 부존자원을 활용하여 도시민이 즐겨 찾는 마을로 발전시키는 농업정책팀, 대내외적인 농업의 변화에 부응하고자 포천시의 농특산물의 생산 뿐만아니라 농산물 유통분야의 새로운 판로개척과 우리지역 농특산물 브랜드화를 담당하는 농산유통팀, 신기술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지역 전략사업인 지역특화품목육성 등을 담당하는 특화농업팀, 농어촌지역의 영농개선 및 재해능력향상을 위하여 수리시설개보수와 농촌마을 농로포장사업 등을 담당하는 기반조성팀이 있다.
농촌지역 학생들에 아낌없는 장학금
농업정책팀은 우수한 포천막걸리의 명품브랜드화 및 포천지역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향토산업육성사업을 총 30억 투자하여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추진할 예정에 있으며, 농업인복지사업(농업인자녀학자금, 농업인대학생융자금지원, 농업인영유아양육비지원, 농가도우미지원)을 매년 추진하여 농업경기 침체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관광의 새로운 전략 분야로 떠오르고 늘어나는 도시민의 휴양마을로 탈바꿈하고자 아트밸리 관광지 주변에 경관작물을 식재하여 주변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하고 있다.
농촌관광 상품화 ‘포천 팜그린’ 기대감
농산유통팀은 FTA 등 국내외 시장 다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포천시 농·특산물의 대외인지도 향상과 경쟁력확보를 위하여 그 동안 포천시 관내 위주로 시행해 오던 농·특산물 홍보를 2천만 수도권 인구를 주요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전략적 홍보·마케팅으로 대변신을 꾀하고 있으며, 농·특산품 대축전 또한 2010년도에 이어 2011년도 10월 중순경 서울광장에서 개최할 계획으로 차분하게 준비 중이며 농·특산물과 농촌관광 서비스를 위한 홈페이지 무궁무진 포천 팜그린을 2011년 3월 구축완료하였다.
고품질 지역 특화품목 집중 육성
특화농업팀은 DDA, FTA 등 쌀시장 개방에 따른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품질쌀생산 및 쌀생산 농가의 적정 생산유지를 위한 주곡자급기반확보사업(쌀소득직불제 지원, 예비못자리지원, 벼병해충방제지원, 못자리상토지원, 토양개량제지원, 친환경유기질비료지원, 논소득기반다양화사업)과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특화품목육성사업(포도안개분부시스템설치지원사업, 친환경사과 생력재배단지 조성사업,청정인삼 수경재배 일괄시스템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저수지·농수로 등 기반시설 확충 최선
기반조성팀은 저수지, 양수장, 농수로 등 농업관련 시설물의 유지관리와 보수보강, 경지정리, 농로포장 등을 추진하는 부서로 경지정리 16개소, 저수지 34개소, 양수장 21개소, 대형관정 83개소 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수리시설정비사업, 기계화경작로확포장사업, 농로포장사업, 도평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등으로 노후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수리시설 정비를 통해 안정적인 영농을 도모하고 비포장 농로를 확포장하는 등 농업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지원과
농업지원과는 나해정과장을 중심으로 “포천 농업의 새로운 꿈과 희망-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 육성”을 위해 포천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양성 및 녹색농업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역점사업은 능률 향상위한 ‘농기계 임대’
농업지원과는 관내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 경제 부담을 해소하고 농작업 능률향상에 이바지 하고자 농기계 43종 175대를 구입하여 지난 4월 1일부터 농업인들에게 대여해 주고 있다.
농기계 대여사업이 시작된지 두달이 경과한 지금 현재 268농가에 농기계를 대여하였고, 앞으로는 농기계대여사업 뿐 아니라 각 읍면동 현장에서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과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에 있다.
농업지원과는 생산, 경영, 마케팅 능력을 고루 갖춘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포천그린농업대학을 운영 중에 있다. 포천그린농업대학은 올해로 7기 입학생을 맞이했으며 2010년까지 34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포천그린농업대학은 단기 교육, 일회성 교육에서 벗어나 전문적인 학술과정을 운영하는 것으로 그린경영학과, 농업마케팅학 총 2개 학과로 운영이 되면서 이제 농업은 기술력 뿐 아니라 경영능력까지 겸비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장 블로그·전자상거래 등 정보화교육
이제 농업은 기술력이 아니다.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멀티플레이어를 시대는 요구한다. 농업지원과는 정보화 시대에 맞추어 스마트폰을 이용한 소셜네트워크 교육을 비롯하여 내 농장 블로그 만들기 등 시대를 앞서나가는 정보화 농업인 양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활성화 기반구축, 사이버농업인 육성지원 사업, 경영컨설팅 농가 경영개선 시범 사업 등을 추진하여 전방향적 농특산물 경영 마케팅 개선에 앞장서고 농업인이 경영마인드를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새내기 농부 멘토 ‘도시농업팀’ 신설
저탄소 녹색도시, 국민정서 함양, 로하스, 슬로우프드 등 농업 농촌과 연관된 건전한 여가 및 취미생활이 핵심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농업지원과는 군장병을 대상으로 한 농산물 우수성 홍보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촌교육 농장을 학교교육과 연계된 농업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로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시농업팀을 신설하여 실내 공간을 건강하게 하는 생활원예반, 텃밭재배 새내기반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에 있으며 신규 농업인들에게 식물재배법, 농작물 기초 이론 및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건강장수마을 육성 농촌에 활력
급속한 농촌 초고령화 사회 진입은 전 세계적인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농업지원과는 농작업 안전관리 기반구축으로 농작업 재해를 경감시키고자 영북면 대회산리에 농작업안전모델시범사업(3년차)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영중면 금주리 등 2개소에 농업인피로회복체조보급하고 있다.
또한, 활력있는 건강한 농촌 노인 문화를 만들고자 화현면 명덕리에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육성 중에 있다. 농촌의 안전생활을 위한 보호체계 구축이 시급한 지금 안전하고 건강한 농촌생활 조성을 위해 특수 사업을 펼쳐가는 모습에서 농촌에 대한 안도감을 느낀다.
친환경기술과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국가 비전인 저탄소 녹색농업을 이루겠다는 신념을 품고 경쟁력 있는 살기 좋은 건강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친환경기술과(원종호 과장)는 ‘환경친화적 녹색농업 실천’이란 캐치프레이즈로 2011년을 그려 나가고 있다. 올해 친환경기술과는 지소 폐합의 조직개편을 계기로 포천의 농업과 농민의 더 나은 성장을 위해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열린 농업, 푸른 농촌 발전’이란 큰 바탕에 ▲첨단 과학농업 실현 ▲ 저농약, 저비료 실천을 통한 고품질 쌀 생산 ▲환경친화형 농업환경 육성 ▲포천 농산물 명품화 및 특화작목 경쟁력 강화 ▲환경친화형 농업환경 육성 ▲새소득원 개발 및 육성이란 세부 계획을 차분히 실행중이다.
첨단 장비 통해 농삿일 과학화
친환경 안전농산물의 생산과 과학영농실현을 위해 친환경농업관리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에는 주요작물재배지, 쌀소득직불제 대상농지, 가축분뇨 액비분석 등을 포함한 1,731점을 검정하였으며 2011년에는 2,000점 이상의 토양검정을 계획하고 있다. 질소분석기 등의 다양한 첨단 과학장비를 통한 신속하고 정밀한 검정으로 친환경 맞춤형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2012년 ‘중금속 수질분석장비 확충’을 위해 농촌진흥청 예산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저농약·저비료 실천 고품질 쌀 생산
품질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식량작물 생산을 위해 7억4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소비자 신뢰가 바탕이 되는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경영비절감 최고급쌀 생산단지 육성 ▲ 벼 육묘 비닐하우스 설치시범 ▲ 논 콩재배 시범단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볍씨소독, 모내기, 병해충 방제, 수확 등 전 과정에 걸쳐 현장기술을 지원,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포천시 농업인이 녹색농업 고품질 쌀 생산을 이룰 수 있도록 전 지도직 공무원이 현장기술지도에 앞장서고 있다.
평범했던 농산물 명품으로 재탄생
최고 품질의 포천 농산물 생산을 위해 8억4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도직공무원은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차별화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무농약 인삼재배 실증시험 ▲고기능성 물질 함유 채소 육성 실증시범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산물시장의 세계개방에 대응한 포천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 방안으로 ▲ 해외시장 판매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채소류 재해 대응시범사업 ▲ 다문화 기호성 채소재배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여 친환경적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녹색농촌 성장을 위해 ▲시설원예 생력화 에너지 절감패키지화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에너지 절약에 힘쓰고 있다.
유용미생물 무상공급 친환경 농업 밑거름
친환경 농업 실천의 일환으로 농업 유용미생물을 무상 공급함으로 7억 8천여만원의 농가 미생물 구입비용 절감에 기여하였다. 이에 힘입어 2011년 ‘BMW활성수 생산 플랜트 설치시범’을 추진, 질 좋은 BM활성수를 생산하여 공급하는 미생물의 효과를 높이고자 2억원을 투입 공사 착공하였다. 작년에 이어 2십만ℓ를 3,000농가에 공급하고자 힘쓰고 있으며, 생균제, 바실러스, 광합성균 등 유용미생물의 공급으로 축사의 악취제거, 육질개선 등의 효과와 축산농가의 고질적인 악취 민원 해소는 물론 안전 농축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축산과
“자연과 사람이 아름다운 땅, 포천은 변화의 바람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농업인이 잘사는 도시, 축산업 발전으로 열어갑니다. 위기 속에 기회의 싹이 묻혀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발상의 전환에서 성공의 싹이 자라납니다.
엄동설한 지난 12월에 발생한 구제역은 바람 앞의 등불이란 표현인 풍전등화 같이 포천시 축산의 명운이 걸린 매우 중차대한 악성 질병이 발생하였습니다. 선배들이 이룩한 한세기 동안의 포천시 축산업이 물거품이 되는 아찔한 순간이였으나, 위대한 포천시민과 축산인 그리고 군·경·공무원이 혼연일체 되어 슬기롭게 구제역을 극복하였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도농이 상생하여 잘사는 농촌, 모두가 함께 잘사는 포천시를 건설하겠습니다. 축산업을 사회적·경제적으로 매우 가치 있는 소중한 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축산업의 전문화, 특성화를 통해 경쟁력이 강한 축산으로 만들겠습니다”
지난 겨울 구제역 난리통에 가장 큰 곤욕을 치른 김남석 축산과장의 회고다.
안전하게 먹을수 있는 지역 축산물 브랜드화
축산과에서는 ‘세계와 경쟁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도약을 위하여 든든한 축산기반 구축 및 축산 경쟁력 강화와 복지농촌 환경 조성과 축산성장 핵심인력 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실천 방안으로 축산물브랜드 강화, 축산업 자립기반 및 농장맞춤형 종합지원등으로 축산 농가소득에 앞장서고자 하며 세부항목으로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및 축종별 경쟁력 제고사업, 축산물 고품질 및 양축경영안정화 사업등 총21개사업에 70억여원을 지원하여 우리시의 축산업을 한결 튼실하게 만들고 있다.
연초 뼈저리게 경험한 가축방역분야는 포천시 축산사업중 최우선 사업으로 선정하여 질병별 특성에 따른 사전 방역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조기에 퇴치할 수 있도록 선진 가축방역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전화 예찰 중심의 상시 방역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적기에 가축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가축전염병 근절사업,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사업, 가축전염병 청정화기반구축사업, 축산물안정성 강화사업등 축산방역분야에 19개사업 29억여원을 지원하여 최근 구제역 발생으로 상실된 청정이미지를 하루 빨리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소비자 신뢰위해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
또한, 축산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친환경 축산업을 추구하여 축산업을 지속 발전 가능한 산업으로 육성 복지농촌 환경 조성에 앞장을 서고 있습니다.
친환경 축산기반 조성은 소비자로부터의 신뢰확보는 물론 농촌 생활환경을 개선하여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으로 아름다운 농장조성 및 가축분뇨처리사업, 포천바이오가스 플랜트사업 등 9개사업에 17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알차게 추진되고 있다.
축산물의 안정적 소비기반 확보와 자라나는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 및 체력증진을 위한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과 광활한 대지위에 초식동물의 먹이인 풀사료를 재배하여 소사육 농가의 사료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각종 조사료생산기반 확충사업등 8개사업에 13억여원을 지원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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