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접체육센터 전형적 전시행정”

주민들, 교통대책 없어 접근성에 문제

남양주시 진접읍 지역 주민들은 오는 8월 개관 예정인 진접체육문화센터의 접근성에 문제가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남양주시 진접택지지구입주자연합회(이하 진택연)는 5일 “진접체육문화센터가 7월 회원모집과 7월20일로 예정된 시범운영기간을 앞두고 있음에도 지역민들이 제기하고 있는 접근성 대책에 대한 아무런 검토가 없다”고 주장했다.

 

진택연은 “이처럼 택지지구에서 진접체육문화센터 및 향후 개관되는 어린이 비전센터 이용에 대한 접근성이 제로인 상태에서 교통체계 개선대책도 없이 시설만 만들어 놓는 것은 전형적인 전시행정”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체육문화센터 및 어린이 비전센터의 주 이용자는 여성 및 어린이들인데 어떤 식으로 이용을 하라고 하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대중교통 노선 신설 및 서틀버스 운행 등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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