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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슬로시티 “원더풀” 마르코니 국제슬로시티연맹회장 등 방문

승인 2011-06-02 21:58
유창재 기자 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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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슬로시티연맹 지안루카 마르코니(Gian Luca Marconi) 회장과 피에르 조르조 올리베티(Pier Giorgio Oliveti) 사무총장, 루치아노 메사(LucianoMessa) 이탈리아 브라시 시장대행 시의원 등이 2일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지안 루카 마르코니 회장 일행은 이날 이석우 시장과 만나 국제슬로시티연맹에서 추구하는 슬로시티의 진정한 가치와 발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안 루카 마르코니 회장 등 방문단은 이어 조안면 능내1리 연꽃마을과 다산 정약용 생가, 조안1리 자연부락 등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지안 루카 마르코니 회장은 연꽃마을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커뮤니티 등 지역공동체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또 조안면의 물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훌륭한 자연환경에 관심을 나타냈으며,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자연부락의 모습이 슬로시티를 지속시킬 수 있는 에너지라고 말했다.

 

전통문화를 보존하며 지역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슬로시티는 올 3월 기준으로 세계 25개국 138개 지역이 슬로시티 인증을 받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남양주시가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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