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4년제 대학 유치
양주시에 첫 4년제 사립대가 들어선다.
경기도와 양주시, 경동대는 1일 양주시청에서 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시는 캠퍼스 건립 지원단을 구성해 기반시설과 행정절차 등을 지원하고 경동대는 캠퍼스 건립 후 지역 주민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경동대 양주캠퍼스는 고암동 19만 6천㎡에 조성되며 입학정원 300명, 재학생 1천200명 규모로 오는 2014년 개교한다.
양주캠퍼스는 건축토목공학부, 스포츠마케팅학과, 유아교육과, 경찰행정학과, 경호학과, 디자인학과 등 6개 학과(부)로 우선 운영된다.
경동대는 강원도 고성에 본교를 둔 4년제 사립대로, 1997년 개교해 3개 학부, 21개 학과를 두고 있으며 지난달 19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6개 학과(부) 이전을 승인받았다.
경동대 양주캠퍼스 유치로 양주시는 기존 2~3년제 사립전문대인 서정대, 2012년 3월 개교 예정인 예원예술대와 함께 교육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김문수 경기지사, 현삼식 시장, 전성용 경동대 총장, 고희재 경동대 이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양주=이상열기자 sy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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