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인구 1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29일 군에 따르면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수도권 최고의 전원주택지로 주목받던 양평은 최근 들어 중앙선 복선전철과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전원주택 건설과 인구 유입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10년 전인 1991년 말 7만8천318명이던 양평군 주민등록 인구는 올 4월 현재 9만7천685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농 현상으로 1993~1994년 7만6천 명대까지 떨어졌다가 1995~1996년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서 지난 2009년 1월 9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한해에만 4천421여 명이 늘어 전국 군(郡) 단위 인구 증가율 4위를 기록했다.
양평=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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