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면에 자연휴양림 조성

市-씨앤아이레저산업 협약

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 일대에 자연휴양림이 조성된다.

 

남양주시와 씨앤아이레저산업㈜은 26일 별내신도시 인근 덕송리 55만8천746㎡에 자연휴양림 조성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씨앤아이레저산업은 덕송리 55만8천746㎡ 부지 가운데 2만1천799㎡에 250억원을 들여 숲속의 집(숙박시설) 15동, 산림문화휴양관, 아토피치유센터, 삼림욕장 등을 오는 2014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시와 씨앤아이레저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산림생태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상황 및 연구성과물을 공유, 산림문화·휴양정보망 등을 구축키로 했다.

 

별내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남양주 시민과 수도권 주민에게 자연학습장 및 휴식공간 등을 제공해 산림휴양 만족도를 높이고, 교육·문화·체험의 장으로 기능과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민간자본으로 별내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남양주의 산림휴양 인프라 확충뿐 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고용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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