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나들목, 최첨단 물류메카 조성

㈜신세계, 제안서 제출 市 “적극적인 행정지원”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와 승두리 일원에 ㈜신세계복합유통시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물류단지까지 조성될 전망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신세계는 지난달 14일 공도읍 진사리와 승두리 일원인 안성 나들목 인근 60만㎡에 4천400억원을 들여 최첨단 광역 물류시설을 개발하기 위한 제안서를 시에 제출했다.

 

이에 시는 물류단지 계획안과 승인, 계획 심의 등을 거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을 지원키로 했다.

 

황은성 시장은 이를 위해 지난 20일 김문수 경기지사를 방문, ㈜신세계 물류단지 조성을 위해 도 차원의 지원을 확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도읍 진사리와 승두리 일원이 ㈜신세계복합유통시설에 이어 물류단지까지 조성되면서 상당한 세수 증대는 물론 주민 일자리 창출 역할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공도읍 일원이 ㈜신세계 입점으로 도시정비에 따른 주민 주거생활과 지역 환경개선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으면서 대한민국 물류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대기업 유치 등 경제 활성화만이 낙후된 안성을 살리고 다른 도시에 비해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다”며“시민 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안성을 경제 대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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