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학습 멘토봉사 시설 아이들에 ‘인기’
남양주 관내 중·고등학생과 보육시설 아동 간 보육학습멘토 ‘언니랑 동생이랑’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시설 아동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남양주 풍양출장소(소장 윤영훈)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사랑나눔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언니랑 동생이랑’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풍양출장소는 지난 2월 한 달간 ‘언니랑 동생이랑’ 프로그램에 참여할 멘토 중·고등학생을 신청받아 자원봉사 교육을 시행했다.
멘토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의 개념과 자세, 보육시설에서의 자원봉사 활동요령 및 유의사항 등을 익힌 뒤 4월 말 현재 279시간을 자원봉사했다.
멘토 청소년들은 주기적으로 해당 보육시설 아동과 만나 형, 언니로서 친구가 되어 놀아주고, 급·간식 및 실내외 놀이 활동 때 도움을 주는 등 아동의 건강한 인성을 형성하는 데 심리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맞는 봉사로 즐거움을 얻고 봉사활동을 배움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 앞으로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훈 풍양출장소장은 “중·고등학생들의 보육학습멘토 자원봉사가 보육시설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어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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