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도자 쇼핑관광단지인 ‘여주도자세상’이 2일 문을 열었다.
한국도자재단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세계도자엑스포 여주행사장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와 임창열 경기일보 회장, 김춘석 여주군수, 조병돈 이천시장, 조억동 광주시장, 강우현 도자재단 이사장, 도예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도자세상 개장식을 가졌다.
도자세상은 여주읍 천송리 신륵사관광단지의 3만7천623㎡ 부지에 생활도자미술관·도예공방 등 문화체험시설과 국내 110여 개 요장의 우수상품을 전시·판매하는 쇼핑갤러리 등을 갖췄다.
한국도자재단은 국내 도자 유통의 중심지로 도자세상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전략 아래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여주·이천·광주 등지에서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강우현 도자재단 이사장은 “가족 중심의 관광 패턴에 맞춰 문화체험·휴식·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여주를 한국을 대표하는 도자 쇼핑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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