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작은무대 큰감동’ 8월까지 매주행사 다채

“주말엔 오이도서 특별한 추억을”

‘섬 아닌 섬’ 오이도에서 여름이 끝날 때까지 매주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시흥시는 오는 8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작은 무대, 큰 감동’이란 주제로 ‘2011 오이도 놀이마당’이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오이도 놀이마당은 5∼6월에는 매주 일요일(오후 2∼5시), 7∼8월엔 매주 토요일(오후 5∼8시)에 열린다.

 

첫날인 1일엔 시립전통예술단의 ‘시흥 9경’ 공연을 시작으로 ‘빨강등대’, ‘가무락터’, ‘비지락터’ 등 3곳에서 ‘7080 음악 공연’과 통기타 공연, 색소폰 연주 무대 등이 열렸다.

 

또 어린이들을 위해 사진 북 아트 만들기, 연 만들어 날리기, 한지공예 등의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오이도를 찾은 가족과 연인들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오이도의 상징 빨강등대를 배경으로 포토존도 운영한다.

 

행사는 오이도를 서해안 관광명소를 꾸미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마련했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