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 Metro]김선기 평택시장 행정철학
김선기 평택시장 행정철학
민선5기 출범이후 새로운 시발전을 위한 체제를 갖추면서도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 고덕국제신도시 삼성전자 입주계약 체결,수도권 KTX 지제역 종합 환승역사 유치 등의 성과를 이끌어 낸 김선기 평택시장은 서해안시대 중심도시,시민모두가 행복한 일류문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에따라 김 시장에게 평택시의 오늘의 현실과 내일의 희망을 들어본다.
Q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이 있다면 ?
A 먼저 많은 시민들이 염려해준 덕분에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11월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과 투자계약을 체결했고 금년 3월 회생절차를 종결했다.
따라서 시는 쌍용차가 조기에 경영정상화 될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금년도는 시정 역점을 일자리 창출에 두고 이미 조성된 오성산업단지와 kdb유토플랙스 산업단지, 서탄산업단지, 청북신재생산업단지, 삼성전자 협력업체산업단지, LG전자 협력산업단지의 조성 등을 통한 취업 등으로 고용증대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고려수산과 자동차 부품업체인 SJ주식회사를 비롯한 기업의 유치 및 지원확대, 자영업의 창업 및 업종전환 지원 및 경영지원,전통시장에 대한 지원강화, 사회적 일자리마련 등의 시책 등을 펼치며 일자리 창출에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입주협약을 체결한 삼성전자의 입주를 위해 고덕산업단지 조기 조성에 최선의 지원을 해 나가면서서 오는 7월께는 우선 착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395만㎡의 ‘삼성 고덕산업단지’는 차세대 성장 동력인 산업시설들이 입주할 예정에 있어 시민들과 우리 자녀들이 평택에서 일류기업에 취업 할 수 있게된만큼 각 분야에서 일류도시로의 발전이 예고되고 있다.
삼성전자 고덕산단에 대규모 투자 개발과 사람의 조화 ‘시정 최우선’ '
市=복지사' 사회적 약자 보호 노력
Q 복지정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데 계획은 ?
A 시가 엄마가 되고 복지사가 될수 있도록 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가 복지사가 되자는 것은 평택의 경우 개발사업 위주의 시정을 펼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행복감을 좌우할 수 있는 교육, 복지, 보건과 같은 생활행정은 다소 부족했던 감이 있다.
따라서 시의 미래발전을 위한 주요한 개발사업들은 선택과 집중에 의해 추진해 나가면서도 시민의 행복을 위한 따뜻하고 섬세한 복지행정을 펴나가기 위함이다.
가장 좋은 복지정책은 시민들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인만큼 일자리 정책 중에서도 노인ㆍ여성ㆍ장애인 일자리 등 사회적 일자리를 늘리는데 많은 노력을 하겠다.
올해에는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쉽게 필요한 복지망에 연결될 있도록 ‘전화 한 통 복지센터’를 운영하고 다양한 복합사례들을 ONE-STOP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 대한 가사 및 간병지원을 확대하고 장애인들이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권역별 복지네트워크를 연계한 지역복지자원의 효율적·형평적 동원 및 배분과 촘촘한 사회안전망의 구축 등을 통해 시민들을 정성껏 섬길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 하겠다.
Q 교육정책은 ?
A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재정 지원과 학력수준 향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지원, 학교 도서관 신설과 학교 체육관 개선, 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등 교육관련 시책을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토록 하겠다.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에 대해서는 매년 시 일반회계 지방세 수입의 3%에 해당하는 예산을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67억7천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67억8천만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 교육환경 개선 및 학력수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또 지역개발사업으로 2015년까지 총 497억원의 예산을 학교 체육관 개선, 도서관 신설 및 개선,학교 조경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며 우선 올해는 국비를 포함한 57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무상급식은 지난해 초등학교 5-6학년 8천여 명을 대상으로 7억1천만원을 지원했으며 금년도는 3~4학년까지 확대해 1만6천여명의 학생에게 31억2천만원의 급식비를 지원한다.
이와함께 내년에는 초등학교 전 학생에게 42억6천만원을 지원하고 2014년까지 중학교 전체로 확대해 86억8천만원을 지원, 차별없는 안전한 먹거리 무상급식을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급식과 우리지역 우수 농축산물의 공급을 위해 금년도 사업비로 30억7천만원의 예산을 별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평택시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22개 읍ㆍ면ㆍ동에 작은 도서관을 설치해 가까운 곳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Q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하고싶은 말은 ?
A 우리시는 머지않아 우리나라 경제 성장 동력의 중심축이 될 것이며 나아가 세계의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우리의 소명은 누가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다.
그간 세계적 경제침체의 늪에서 차차 회생의 소리가 많이 들려오고 있고 쌍용자동차와 각 기업들은 이제 다시 희망의 페달을 밟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시는 일자리창출 및 경제활성화 등 7대 분야 153개 정책사업을 선정하고 전통과 문화, 첨단산업과 복지가 어우러진 명품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고덕신도시 삼성전자 유치’‘수도권 KTX 지제역 종합환승역사 유치’등의 실현으로 시민들께 큰 희망을 드렸던 것처럼 금년에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시민모두가 행복한 일류문화도시’‘실력있는 도시, 경쟁력 있는 도시 평택!’ 실현을 위한 발전 전략을 하나하나 추진해 더 큰 기쁨을 드리도록 하겠다.
평택=김덕현·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