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전단 살포를 주도해온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야간을 이용해 전단 살포에 나섰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 등 회원 6명은 지난 25일 오후 8시30분께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 민통선 부근 야산에서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 20만장과 동영상 DVD(300개), 미화 1달러짜리 지폐 500장 등을 전단지와 함께 대형풍선 10개에 매달아 북으로 날려보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관계자는 “이번 야간 전단살포는 풍향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그 동안 야간에도 실시해왔다”며 “결코 지역주민들과의 마찰을 피해 야간에 실시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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