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2011년도 지방행정 조기집행 실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9억원을 받게 됐다.
24일 양평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실시한 지난달 말 조기집행 실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조기집행 목표액 1천401억원 가운데 84.09%인 1천178억원을 집행, 전국 244개 광역·기초 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평균 집행실적 48.43%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양평군은 그동안 김필경 부군수를 단장으로 조기집행 상황실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부서별 보고회 개최, 부진부서 집행률 높이기 대책회의, 소규모사업 통합설계반 운영, 긴급입찰 제도 및 선금제도 운용 등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서민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큰 일자리사업, 서민 생활 안정사업, SOC 사업 등 3대 중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라며 “성과보수 전액을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jdy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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