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미디어高 “앱 개발로 글로벌 인재 육성”

중기청 ‘앱 창작터’ 사업 고교 최초로 선정 눈길

국내 최고의 IT특성화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이하 미디어고)가 이번에는 1인 창조기업 육성과 팀 창업을 통한 글로벌 해외시장 마케팅을 목적으로 하는 2011 중소기업청 앱 창작터 사업에 지원, 고등학교 최초로 선정됐다.

 

19일 미디어고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에서 지정 운영하는 앱 창작터는 지난해 서울대를 비롯 11개 기관을, 올해는 미디어고 등 14개 기관을 추가로 선정, 총 25개 기관에 75억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앱창작터’는 안산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교사와 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실무 중심의 앱 개발교육인 기본교육과정과 앱 개발역량 심화과정인 전문과정을 5월23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생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앱창작터 홈페이지(http://app.dimigo.hs.kr)를 통해 신청·접수할 수 있다.

 

고교 청소년 및 대학생, 교사, 일반인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특히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에 참가하는 교사들은 특수분야 직무연수 40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연수기관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생 전원 교육과 교재비가 무료며 강사진은 앱개발전문가와 대학교수, 실습 멘토 등 정상급 강사진으로 구성 진행된다. 수료 후 우수교육생에게는 팀창업 활동비 지원과 커뮤니티 멤버십 활동 등 별도의 사후관리 프로그램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미디어고 앱창작터 운영은 청소년과 교사 중심의 학교 교육은 물론 앱 개발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앱창작 교육뿐 아니라 실전 창업전문가들이 참여해 멘토 역할을 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 창작을 통한 창업계획이 구체적으로 1인 창업인·팀 창업으로 이어 질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의 배움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일정은 (031-363-7890)로 문의 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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